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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2월 26일
![]() [ 결정타는 생각치 못한 곳에서 날아왔습니다 ] 오랜만에 뵙습니다. 한동안 포스팅이 뜸했는데 그렇다고 근래에는 아오조라를 올클했습니다. 어딘가에서 임팩트가 적다, 전체적으로 밋밋하다는 평을 보았는데 크게 보았을 때에 상당부분 공감합니다. 저번에 StarTRain 리뷰를 쓰다가 쓰다가 결국엔 마무리 짓지 못하고 아아, 나도 이제 늙었구나...하는 생각이 들어서 에라이 장편 리뷰 써대는 일은 이제 그만하고 간단히 감상이나 남겨 보겠습니다. 절대로 객관적이지 못한 기준에 의한 각 루트별 전체 순위 이하와 같습니다. 아카네 > 우미 > 린나 > 나오코 > 사에리 > 미야호 > 시즈 임팩트 별 순위는 이하와 같습니다. 아카네 > 우미 > 린나 > 사에리 = 나오코 > 미야호 > 시즈 평가인의 말 : 기준은 갈등의 전개, 갈등 해소 및 반전의 연출 등이었습니다. 아카네 루트가 마지막에서 [만남의 돌] 건을 성공적으로 연출, 스토리 전체에 걸쳐서 반전을 표현하면서도 그것을 직접 언급하지 않아 마무리에서 동양적인 은근함과 깔끔함의 미학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밑바닥으로 추락했다가 되살아나는 와타루의 모습을 통해 유저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안겨주었습니다. 우미 루트는 우미의 연설 장면을 통해 성공적인 갈등의 해소를 잘 표현하였으며 린나 루트는 [ 만남의 돌 ] 건에서 반전의 묘미를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시즈 루트는 이렇다 할 갈등 요소를 찾을 수 없었으며, 마치 외설적인 동요를 읊는 듯 하여 최하점을 부여하였습니다. 스토리 구성별 순위는 이하와 같습니다. 우미 > 아카네 > 사에리 > 나오코 > 린나 = 미야호 > 시즈 평가인의 말 : 츠구미 기숙사 문제는 게임의 초장부터 심도있게 다루어지던 외적 갈등 요소로서 이 부분에서 결코 간과되어서는 안될 기준이 될 것입니다. 관건은 이 문제와 각 루트의 내적 갈등이 얼마나 복합적으로 융합되고 해소되는 지에 있을 것입니다. 우미 루트는 캐릭터 개인의 문제와 기숙사의 문제를 성공적으로 결합시켰으며 그것에 가문의 문제를 섞어 넣어 더욱 깊은 갈등을 만들어 내면서도 그 모든 문제를 한번에 해소하는 묘기를 선보였기에, 최고점을 받았습니다. 아카네 루트는 상대적으로 적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기숙사 문제 및 학교 당국과의 마찰을 소재를 적극적으로 다루어 주인공의 부활이라는 카타르시스로 성공적으로 연결시켰습니다. 사에리 루트와 미야호 루트는 캐릭터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이 문제를 기대만큼 심도있게 다루지 못했으며 시즈 루트에서는 모든 것을 감수하고 인내하는 수도자의 풍모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몰입도 별 순위는 이하와 같습니다. 우미 = 아카네 > 린나 = 미야호 > 나오코 > 사에리 > 시즈 기준은 전개의 템포, 캐릭터성, 개그성 등입니다. 기준을 보면 아시겠지만, 상당히 주관적인 요소가 개입될 여지가 큽니다. 1인 인기투표라고 생각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우미 루트는 갈등 자체가 워낙 스케일이 커진 데다가 심하게 얽혀있어서 템포의 면에서는 느릿느릿 진행할 여유가 없었다고 생각됩니다. 캐릭터 자체도 워낙에 괴짜이다보니 몰입도 면에서는 상당한 점수를 얻었습니다. H 씬에서 웃을 거리를 제공하는 캐릭터는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아카네 루트 역시 비슷한 이유로 높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개그성 면에서는 우미 루트에 못미쳤지만 캐릭터성이 더 높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미야호 루트는 개그성과 캐릭터 성에서 많은 점수를 먹고 들어갔지만 루트의 몰입성은 결코 뛰어난 편이 아니었고 린나 루트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시즈 루트는 이야기 할 거리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에도 한글 패치를 제작해 주신 팀 우타마루 여러분에게 만세 삼창. P.S. 그 유명한 F1 기능도 무려 "우타마루 개념 유틸리티", 우타마루 팀에서 제작해 주신 것이더군요;; 18세 이하인 분들에게는 메이플 스토리를 장려하고 그렇지 않더라도 개념이 초딩 이하인 분들에게는 개념 설치를 정중히 권하는 유익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센스 우왕 멋져요. |